뮤지컬 동아리 ‘더 뮤즈’ 전국 본선 참가 및 학교 축제 공연 선보여

‘더 뮤즈’가 지난 14일 서울시교육청 연수원에서 전국 '함께하는 뮤지컬-school of musical(함께뮤)'본선 예술제에 참가해 공연을 하고 있다.
‘더 뮤즈’가 지난 14일 서울시교육청 연수원에서 전국 '함께하는 뮤지컬-school of musical(함께뮤)'본선 예술제에 참가해 공연을 하고 있다.

세종여자고 학교폭력예방 뮤지컬 동아리인 ‘더 뮤즈’가 28일 세종여고 축제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학교생활 어떤가요?’라는 제목의 뮤지컬 공연을 펼쳤다.

이 뮤지컬은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해수와 해수를 괴롭히는 아이들이 마음을 열고 화해하는 내용의 학교폭력예방 뮤지컬이다. 

‘더 뮤즈’는 지난 11월 8일 교육부와 KBS미디어에서 주관하는 ‘세종·충청·충남 지역 함께뮤 뮤지컬 예선’에서 대표로 선정돼 출전한 전국 뮤지컬대회에서 상위 5위 안에 입상해 지난 14일 서울시교육청 연수원에서 열린 전국 '함께하는 뮤지컬-school of musical(함께뮤)'본선 예술제에 참가해 공연을 펼쳤다.

안수민(2학년) 학생은 “처음에는 학교폭력예방보다는 뮤지컬에 관심이 있어서 시작했는데 연습을 하면서 앞으로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힘써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공연한 후 뮤지컬 배우가 되겠다는 꿈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고혜정 교장은 “뮤지컬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교폭력예방을 활동을 하고 진로적성 탐색에도 연결되었다”며 “이번 학교폭력예방뮤지컬 공연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많이 발전되고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인 지도 교사도 “뮤지컬을 시작한 이후로 교내에서는 폭력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내년에는 전국적으로 많은 학교가 ?함께하는 뮤지컬-school of musical(함께뮤) 지원 사업을 신청해서 학교폭력예방 뮤지컬을 통해 폭력 없는 문화를 만들어 나갔으면 정말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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