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도서관 운영 애로점과 활성화 및 발전방안 모색
공주시의회가 27일 오전 11시 공주시청 중회의실에서 공립 작은 도서관 운영관계자와 자원봉사들이 함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시의원과 공립 작은 도서관 명예관장, 자원봉사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은 도서관 운영에 대한 애로점을 청취하고 활성화 및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건의 된 내용은 면단위 작은 도서관 확충과 마을별 매달 책 100권씩 순회 교환하여 어르신들이 책을 더 자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 도서관 주요 이용자인 어린이 도서 보충,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 활성화 등이다.
또한, 도서관 이용자들이 찾아오게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직접 나가서 작은 도서관을 알리고 애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도 생각해 보자는 의견과 컴퓨터 교체, 화장실 설치 등의 주문도 이어졌다.
박병수 의장은 “빌게이츠는 ‘지금의 나를 만든 건 엄마 아빠가 아니라 동네 작은 도서관이었다’고 말해 작은 도서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며“오늘 건의 된 사항들이 잘 해결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관심 갖고 노력할 것이며 그로인해 작은 도서관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