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임기내 공약 사항 완료를 위해 총력전 펼치기로-
-박정현 군수, "국·도비 예산확보는 물론 공약사업 이행을 위한 적극적인 점검 나설 터"-

부여군이 민선 7기 공약사업 121건을 확정, 임기내 완료를 목표로 적극 추진한다.(사진=부여군청 전경)
부여군이 민선 7기 공약사업 121건을 확정, 임기내 완료를 목표로 적극 추진한다.(사진=부여군청 전경)

부여군이 민선7기 중점 추진할 공약사업 121건을 최종 확정, 임기내 완료를 위한 총력전을 펼친다.

이번에 확정한 민선 7기 공약은 5대 분야 121개 사업으로 국비 3조 6551억원과 도비 3098억원, 군비 5438억원, 민간자본 2조 1373억원 등 모두 6조 646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충청산업문화철도 조기착공과 부여~평택간 고속도로 개설, 백제왕도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 등 대규모 정부사업과 민자사업 등도 이번 공약 사항에 포함돼 있는 상태다.

군이 이번에 확정한 5대 분야별 공약 사업은 ▲세계적 명성의 역사문화관광도시 조성 ▲미래경쟁력을 높이는 농축산업 환경 조성 ▲꿈과 희망을 키우는 교육, 문화, 환경 친화도시 부여 ▲행복한 경제공동체 잘사는 부여 만들기 ▲보편적 복지정책 행복한 부여 등 이다.

이중 역사문화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원도심 역사문화 도시공원 조성을 비롯, 도시재생 뉴딜사업,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 마이스산업(홍삼FUN파크, 휴양형 호텔&리조트), 신동엽문학관 일대정비 등 13개 사업이 공약에 포함됐다.

농축산업환경 조성 분야의 경우는 농민수당 지급, 농업회의소 설립, 농업인력지원센터 설립, 기초농산물 최저가격보장제 도입, 양송이버섯연구소 설립, 제2의 고향마을 조성 등 모두 27개 사업이다.

행복한 경제공동체 잘사는 부여 만들기 분야는 충청산업문화철도 조기착공과 부여~평택간 고속도로 차질없는 추진, 국도40호(부여~보령) 원활한 건설 추진, 청년성장 플랫폼 구축, 사회적 경제 창업지원센터 설립, 지역전자화폐 도입, 일반산업단지 조성 및 첨단영농기업 유치 등 모두 23개 공약 이다.

또 보편적 복지정책 행복한 부여 분야의 경우 육아보육정책강화와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및 보육교직원 4대보험료 지원, 아기건강보험 지원사업, 부여형 신중년세대 지원센터 설립운영, 장애인 체육회구성, 장애인 일자리 사업확대, 범죄예방 CCTV 설치 확대, 세계유산 안전도시 구축 등 모두 32개 공약이 이번 민선7기에서 추진될 예정이다.

교육, 문화, 환경 친화도시 부여 분야는 문화예술분야 활성화 및 자율성 확대를 비롯, 종합문화예술회관 건립준비, 부여교육행복지구 운영, 향토인재 체계적 발굴 양성, 무상급식․교복․교육 추진 미세먼지 저감사업 추진, 한국폴리텍대학 부여캠퍼스 유치, 깨끗한 농촌환경 개선 등 모두 26개 공약 사업이다.

군은 민선7기 공약사업 확정을 위해 지난 6월 새로운부여준비위원회의 1차 검토를 진행, 사업의 전반을 확인했다.

이후 2차에 걸친 공약실천계획수립 보고회와 내부 검토를 진행, 세부적인 예산확보와 이행가능성 등을 점검, 공약실천계획을 마련했다.

동시에 군민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공약실천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10월부터 주민배심원 40여명을 무작위 ARS추출방식으로 모집, 공약실천계획에 대한 군민 의견도 적극 수렴했다.

선발된 40명의 주민배심원들은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와 협업, 모두 3회에 걸친 공약실천계획의 보완․조정․폐지 등 군민의 입장에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군은 향후 부여군의회에 공약사업을 통보, 주민자치와 민주성 투명성을 충족을 통한 공약이행의 안정적 추진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박정현 부여군수
박정현 부여군수

박정현 부여군수는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의 세부실천계획을 지난 6개월간 군민의 참여와 내부적 검토를 통해 실질적으로 수립했다"고 발히면서 "향후 공약의 이행력을 담보하기 위해 국·도비 예산확보와 공약사업의 지속적인 이행점검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공약의 이행과정은 홈페이지에 게시, 군민은 누구나 쉽게 찾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이행과정에서도 군민의 의견을 귀담아 들을 수 있게 창구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