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도시주택국 새해 일반분양 4개단지, 재개발·재건축 6개단지 분양

대전 지역 주택분양시장의 ‘핫 플레이스’로 주목받는 도안 갑천친수구역(호수공원) 1·2블록 아파트는 새해 분양물량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도안 호수공원 1·2블록 아파트 분양은 민관 협약에 따라 ‘민간참여 공공주택 사업 방식’을 적용하되 참여할 민간건설사 선정 방식과 분양에 따른 수익 배분 등 민관협의회에서 수차례 회의를 통해 결정할 사항이 남아 있어 물리적으로 내년 분양이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 도시주택국이 작성한 ‘대전시 2019년 공동주택 분양계획’에 따르면 내년 일반분양 아파트 4개단지 6953세대, 재개발·재건축 6개단지 6166세대 등 10개 단지에 1만 2119세대를 신규분양물량으로 추산했다.

일반분양 단지를 보면 중구 중촌동 176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820가구가 새해 상반기 분양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시행사에서 지난 5월 18일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신청을 했다.

‘상대동 아이파크’로 불리고 있는 유성구 도안2-1지구 2560가구(A1블록 1254세대, A2블록 1306세대)는 내년 상반기 중 분양될 예정이다. 시행사는 지난 10월 22일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신청을 했다.

또 봉산동 777번지 일원 ‘대광로제비앙’ 816가구가 내년 상반기에 시장에 나올 전망이다.

재개발·재건축사업을 통한 신규분양 아파트 단지를 보면 현재 철거가 진행 중인 중구 목동3구역(목동1-95) 993세대(일반분양 782세대)가 상반기에 분양시장에 선보인다.

또 동구 신흥3구역(신흥동161-33) 1588세대(일반분양 1096세대),  도마·변동8구역(도마동179-30) 1881세대(일반분양 1441세대)가 준비 중이다.

하반기에는 선화구역(선화동399-55) 997세대(일반분양 763세대), 선화B구역(선화동207-16) 874세대(일반분양 690세대), 탄방동1구역(숭어리샘·탄방동514-360) 1974세대(일반분양 1394가구) 등이 대전시 도시주택국에서 전망한 분양 예정물량이다.

하지만 도안 호수공원 1·2블록 아파트 분양은 세부적으로 결정할 방식 등이 남아 있어 당분간 분양일정이 잡히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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