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화력→ 태양광 발전, 에너지 전환 첫 사례
내년 말까지 태양광 9.798㎿, 태양광 연계형 ESS 24.5㎿h 발전소 준공 예정

당진 에코태양광 발전소 조감도
당진 에코태양광 발전소 조감도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4일 당진 에코태양광 발전 사업의 실시계획을 최종 승인 고시했다.

이로써 당진에코파워㈜는 충남 당진시 석문면 교로3리 1026번지 일원 30만 5349㎡에 오는 2020년 2월까지 태양광 9.798㎿, 태양광 연계형 ESS 24.5㎿h 규모의 발전소를 건설하게 됐다.

특히 당진 에코태양광 발전 사업은 지난 2010년 제5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석탄화력 발전으로 시작해 수많은 사연과 우여곡절 끝에 수천억 원의 회사손실을 감수하며, 8년여 만에 태양광 발전 사업으로 전환하게 된 것이다.

이는 새 정부 에너지 전환정책의 대표적 사례가 됐으며, 당진시 에너지전환 특별시 비전선포의 첫 대표적 실적이 됐다.

또 당초 석탄발전 예정지로 이미 계약된 다수 지역주민들의 토지문제가 순조롭게 해결될 전망이다.

당진에코파워㈜ 관계자는 “연초 사업자 선정 등 절차를 거쳐 내년 연말까지 준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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