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학생 위한 교육비 지원...내년 중·고 신입생 무상교복 전면 시행추진

세종시교육청은 올 한해동안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이 소외되지 않고 공평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내실을 다져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고교 무상급식에 이어 내년도 무상 교복 지원 전면 시행 등 맞춤형 교육 지원을 위한 교육환경을 조성했다.

시교육청은 올해 고교 전면 무상급식을 시작했다.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교육비 지원도 강화했다.

초·중·고 학생 교육비를 뒷받침하고자 부교재비, 학용품비를 비롯해 교과서대금 및 입학금과 수업료 전액을 지원했다,

맞춤형 교육 환경도 구축했다.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맞춤형 진로전공탐구 등의 내실도 꾀했다.

특히 시민들이 기획하고 운영하는 세종마을학교와 지난해 첫 시도한 학교밖 프로젝트형 학생자치동아리인 동네방네프로젝트의 내실화도 도모했다.

이와 함께 북부교육지원센터를 전국 최초로 구축, 학교 중심의 교육지원체제를 확립했다.

센터는 읍·면 지역 초등학교 방과후학교 순회 강사 지원, 다문화 학생 맞춤형 지원, 교육복지사 미배치학교 복지 지원, 학생·학부모 상담활동, 교원 휴가 또는 병가 시 수업 지원 등 업무를 담당한다.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여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특성화ㆍ다양화와 상향평준화의 기반을 구축하였고, 학생의 진로전공 탐구역량을 강화하고 자유학기제와 연계하여 중학생까지 참여를 확대하였음.

세부적으로는 ‘아이들과 함께 수업에 몰입하는 3월’ 정책 추진으로 2월에 전 교직원이 동참하는 새 학년 준비, 워크숍 등을 가져 학교가 교육과정 중심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세종마을학교’를 19개로 확대하고, 학교·마을·지자체·시민이 협력해 아이들을 건강한 시민으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했으며‘동네방네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마을교육공동체 운영을 위한 내실을 다졌다.
 
학교의 요구에서 비롯하는 상향식 학교지원 모델인 ‘북부교육지원센터’를 전국 최초로 구축하고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여 학교 현장의 만족도를 높인 것도 돋보였다.

‘교육복지과’를 신설해 교육복지 관련 사업을 일원화하고 교육배려계층 학생에 대한 맞춤형 통합지원을 가져 공평한 교육기회 보장을 위해 노력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했다.

또한 전국 최초로 6년간 최우수 급식 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무상교육을 확대하여 교육복지를 강화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런 성과로 인해 교육복지의 내실을 다지는 한해가 됐다"며 "내년에는 미래교육에대한 혁신교육이 이뤄지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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