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열린 대전e스포츠협회장배 고3리그 결승전 모습. 자료사진.
지난 22일 열린 대전e스포츠협회장배 고3리그 결승전 모습. 자료사진.

대전e스포츠협회는 지난 22일 대덕구청 청렴관에서 대덕구 e스포츠협회 창립기념 ‘제1회 대전e스포츠협회장배 고3 게임리그 결승전’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대전e스포츠협회와 대덕구 체육회 공동 주최로 2주간의 예선을 거쳐 진출한 3개 종목의 결승전이 있었다. 

이날 대회에는 수능을 마친 고3 학생들이 참여해 오버워치, 리그오브레전드, 하스스톤 등의 종목에서 총200만 원의 상금을 걸고 단체전 및 개인전 결승으로 500여명의 선수와 청소년, 학부모가 e스포츠대회를 즐겼다. 

대학놀이터, 대전청년네트워크가 다양한 체험마당, 대전출신 랩퍼 블랙코인의 축하공연 등 e스포츠 게임 외 청소년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선보였다. 

김덕건 대전e스포츠협회장은 “아시안 게임 후 e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전에서 처음 진행된 고3 게임리그는 대전을 e스포츠 중심도시로 만들어 가는 중요한 시작이 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고등학생뿐만 아니라 대학생, 직장인, 학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대회와 리그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e스포츠협회는 내년도에 대전을 기반으로 한 게임단을 창단하고 청소년을 위한 프로게이머 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협회는 내년도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대통령배 e스포츠대회 유치, 전용구단 설립 등 4차산업혁명 시대 대전을 e스포츠 중심도시로 만드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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