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회 등 6개 동호인 단체 사랑의 연탄 나눔 실천-
부여군청 직원들 모임인 신우회와 아름회 등 6개 동호회 회원 60여명이 연말연시를 맞아 연탄 전달을 통한 이웃사랑으로 지역내 사랑의 온도를 높였다.
회원들은 최근 관내 저소득층 1개 가구를 방문, 연탄 500장을 직접 전달하고 따뜻한 겨울이 될 것을 소원했다.
매년 겨울만 되면 지역내 소외계층들을 위해 연탄봉사에 나서고 있는 부여군청 동호회는 신우회와 아름회 외에 인동초, 사행연, 토우회, 용운골학우회 등 모두 6개 모임단체이다.
올 겨울은 예년에 비해 훨씬 추울 것이란 예보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부여군청 동호회 회원들은 어려운 이웃의 난방 대책이 시급하고 절실하다고 판단, 연탄기탁을 서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회원들의 연탄나눔 배달봉사는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공직자로서의 사회적 책임 완수는 물론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사랑의 실천에서 비롯되고 있다.
부여군청 산하 공직자 6개 동호회의 연탄 봉사는 지난 10월 25일, 부여연탄은행 재개식에서 시작돼 어려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펼쳐지는 중이다.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으로 동호회별 각 50~70만원씩 부여연탄은행에 기탁하면서 현재까지 모두 4500여장(320만원 상당)의 연탄이 소외계층에게 전달된 것으로 전해졌다.
연탄 나눔에 참여한 박정현 부여군수는 "매섭게 추워질 날씨에 난방이 어려운 가구들의 걱정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큰 무게감으로 다가올 것이라 생각된다"면서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