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YTN)
(사진: YTN)

서울 천호동서 4명의 사상자를 낳은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천호동의 한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1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이는 불이 무사히 꺼졌지만, 2층에 있던 여성 6명 중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중상을 입었다.

2층에 머무르고 있었던 여성 중 1명은 무사히 구조, 1명은 숨을 거두고 3명이 의식을 찾지 못한 상태로 1명만 의식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성매매업소로 알려진 해당 건물의 업주와 일하는 여성들이 위층을 숙소로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이 설명한 가운데 동네 주민 이씨는 "전날까지도 영업했던 곳이다. 늦은 시간까지 일한 여성들이 오후 늦게까지 잔다"라고 해당 업소의 상황을 덧붙이기도 했다.

해당 업소의 업주로 알려진 50대 여성 ㅂ씨가 끝내 숨을 거둔 가운데 ㅂ씨가 다른 여성들을 깨우던 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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