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일본어 과정 학습자 솜씨 뽐내

20일 당진시평생학습관 시민 외국어과정 수료식 및 발표회 장면
20일 당진시평생학습관 시민 외국어과정 수료식 및 발표회 장면

당진시평생학습관은 20일 중국어와 일본어 시민외국어 2개 과정 학습자를 대상으로 수료식과 발표회를 가졌다.

지난 3월 개강해 주2회씩 10개월 동안 운영된 올해 시민외국어 과정은 일본어 초‧중‧고급 과정 주야간과 중국어 초‧중‧고급 주야간반, 회화과정 주간반 등 총9개 과정이 학습자의 교육여건과 수준에 따라 맞춤형으로 운영됐다.

20일 진행된 수료식에서는 248명의 수강생 중 중국어 과정을 모두 이수한 54명과 일본어 과정을 이수한 28명 등 총82명에게 수료장이 전달됐으며, 시낭송과 합창, 연극 등 그동안 교육과정을 통해 갈고 닦은 외국어 실력을 뽐내는 발표회도 함께 열려 눈길을 끌었다.

20일 당진시평생학습관 시민 외국어과정 수료식 및 발표회 장면
20일 당진시평생학습관 시민 외국어과정 수료식 및 발표회 장면

시는 시민외국어과정의 회화과정까지 모두 완료한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희망자에 한해 학습동아리로 등록해 지속적으로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동아리실 대관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당진시 관계자는 “올해는 일본어 야간반을 확대 운영해 직장인과 청년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중국어 회화반을 신규 개설해 보다 체계적인 교육이 이뤄지도록 했다”며 “2019년에도 보다 많은 시민들이 외국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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