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일반산업단지 650여명 고용, 내포도시첨단단지 1호 투자기업 착공

홍성군의 규제철폐 등 기업친화도시로의 이미지 개선이 기업유치와 고용창출로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김석환 군수가 내포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입주 업체 협약식에 참석해 기업 설명을 듣고 있다.
홍성군의 규제철폐 등 기업친화도시로의 이미지 개선이 기업유치와 고용창출로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김석환 군수가 내포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입주 업체 협약식에 참석해 기업 설명을 듣고 있다.

 

홍성군의 규제철폐 등 기업친화도시로의 이미지 개선이 기업유치와 고용창출, 해외시장 개척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내포도시첨단산업단지가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돼 건폐율·용적률 완화 등의 인센티브와 함께 73종의 규제특례 혜택을 받았다. 이를 토대로 지난 11월 제1호 투자협약 기업인 한양로보틱스㈜의 착공을 시작으로 ㈜아이디큐, ㈜유니에어공조 등이 내년 초에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또 홍성일반산업단지 입지 기반개선 등에 힘입어 12개 기업 유치 및 5개 기업 MOU체결로 650여명의 고용창출을 이끌어냈다. 여기에 ㈜일진의 변압기 생산공장과 ㈜벽산 홍성공장이 준공되면서 새로운 인력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해외기업 진출을 위한 예산확대로 해외수출 증대를 도모하고 있다.

군은 지난 7월 베트남 및 인도네시아에 관내 수출업체 7개사와 공동으로 해외시장 개척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상담과 현지 계약 등을 통해 총 270만 달러의 성과를 거둬 동남아시장 개척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올해보다 30% 증액된 80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지역 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다.

특히 홍성형 일자리 ‘군민채용인턴제’를 운영해 43개 기업에 49명이 신규 고용되는  등 지난 11월 개최한 일자리박람회를 통해 51명의 채용을 이끌어냈다.

내년에는 전문가 멘토링과 취업특강, 취업상담 및 알선 등의 취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자리 카페’ 운영과 함께 최근 늘어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의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상담실 운영, 한국어 교육, 문화 행사 등을 진행하는 ‘외국인 근로자 케어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일자리 관련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과 투자유치 및 지역상권 활성화는 유기적인 연결 관계에 있는 만큼 큰 틀에서 장기적인 전략을 마련해 활력 있는 지역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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