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산 405억, 계룡 265억, 금산 371억 여원 확보-
- 장기적 지역발전 도움 될 신규사업 48건 대거 포함
- 행정안전부 하반기 특별교부세 13억원 추가 확보도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국회의원(논산·금산·계룡)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국회의원(논산·금산·계룡)

논산과 계룡, 금산지역 국가예산이 정기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통해 대거 확보,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이 예견된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논산·계룡·금산)실에 따르면 지난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19년도 정부예산에 논산·계룡·금산의 지역 신규 사업 48건이 추가된 1042억여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중 405억8000만원의 국가예산을 확보한 논산시의 경우 주요사업은 연산-두마 국도대체 우회도로 건설 139억원을 비롯, 충청유교문화원 건립 예산 38억5000만원, 호반의 도시 휴양·관광산업 활성화 사업 14억원, 광석지구 등 농어촌생활용수개발 89억6000만원 등이다.

또 신규 사업의 경우 부여 임천-논산 강경 국지도 건설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비 5억원과 로컬푸드 생산·유통 활성화 사업 3억5000만원, 연무도서관 리모델링 지원 1억4000만원 등 모두 13개 사업 21억4000만원이다.

계룡시는 국비 265억2000만원으로 주요 사업으로는 ▲계룡 신도안-대전 세동 광역도로 건설 60억원(10억 증액) ▲치유의 숲 조성 7억5000만원 ▲용수말소하천 정비 9억4000만원, ▲계룡복합문화회관 3억원 ▲계룡군문화축제 6억5000만원 등이다.

계룡시 신규 사업은 농소지구 도로개설사업 2억5000만원과 종합운동장 전천후육상훈련장 건립 및 관람석 증설공사 6억원 등 모두 5개 사업 10억6000만원에 이른다.

모두 371억2000만원의 국비가 확보된 금산군의 경우 내년도 추진될 주요사업은 대전 산성-구례(2차) 광역도로 건설 35억원을 비롯, 금산인삼세계화 6차산업육성 사업 7억2000만원, 금산GAP인삼을 이용한 백삼가공표준화 및 마케팅 사업 3억8000만원, 중앙내수면연구소 금산군 이전 73억원, 기물·백암소하천 정비사업 19억6000만원 등이다. 

또 내년도 금산군에서 추진할 신규 사업은 ▲남일-금산(국도13호)도로 건설 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비 2억원, ▲가정저수지 등 6개 저수지 개보수사업 3억4000만원 ▲금산 자연치유교육 및 문화체험권역 개발사업 9억5000만원, ▲청소년 미래센터 증축사업 7억5000만원 등 30개 사업 53억1000만원 이다.

김 의원은 "내년도 국가예산은 논산시·계룡시·금산군과 충남도가 혼연일체,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을 경주한 결과"라면서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상황 임에도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해 논산·계룡·금산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확보한 국비예산이 차질 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지역 현안사업 해결과 지역발전을 위한 각종 예산확보와 사업 유치에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행정안전부로부터 2018년 하반기 특별교부세 13억 원을 추가 확보, 올해 모두 67억여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하반기 추가된 13억의 특별교부세는 논산시 아호교 보수보강 4억원, 부적면 삼서 세천정비 3억원 등 7억원과 계룡시는 재난대비 문제차량 번호인식 및 지능형 CCTV 구축 4억원, 금산군 방범 CCTV 로고젝트 설치 2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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