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정호 시장" 임기내 여객선 취항"
대산공단 기업체 포트세일즈 추진, 화물 수출입 방안 논의

맹정호 서산시장과 중국 위해교동해운 장평 동사장(회장) 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임재관 서산시의회 의장 등과 중국 관계자 등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맹정호 서산시장과 중국 위해교동해운 장평 동사장(회장) 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임재관 서산시의회 의장 등과 중국 관계자 등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산시가 서산상공회의소(회장 조경상)와 함께 중국 웨이하이(위해, 威海)시를 대상으로 '2018 서산 대산항 포트세일즈' 추진에 나섰다. 서산 대산항 신규 항로 개설  등 기대이상의 성과가 기대된다. 위해 방문단은 19일 귀국한다.

지난 17일부터 18일 양일간 진행된 이번 포트세일즈에는 맹정호 서산시장과 임재관 서산시의회 의장, 서산상공회의소 가재무 사무국장 등을 비롯해 서산 대산항 유관기관 및 기업 관계자 총 16명이 참가했다.

방문 첫날 맹정호 서산시장과 중국 위해교동해운 장평 동사장(회장)이 서산 대산항과 중국 웨이하이항을 잇는 신규 국제여객항로 개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맹시장과 장회장은 지난달 21일 개최된 서산 대산항 선사 초청 간담회에서 서산~웨이하이항로 개설을 결의한 바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위해시정부 왕량 부시장이 참석해 서산~웨이하이항로 개설에 뜻을 같이 하는 한편 앞으로 양 도시간의 우호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또 대산공단 한화토탈, LG화학, 롯데케미칼 및 위해교동해운 화물팀 간 서산 대산항과 중국 웨이하이항간의 화물 수출입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중국과의 국제여객선 취항과 관련, 시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확실한 사업추진을 위해 중국을 방문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내년 제26차 한중해운회담에서 서산~웨이하이 항로 개설이 합의되어 임기 내 국제여객선이 취항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중국에서도 가장 위생적인 도시로 손꼽히는 웨이하이시는 인구 약 280만명의 해양관광도시로 대산~용안항로로 잘 알려진 영성시를 비롯한 문등시, 유산시를 관할하는 산동성 대표도시이다.

시는 그동안 영성시와 여객선 취항에 필요한 절차는 마무리 단계였지만 취항할 배를 구하지 못해 그동안 지지부진 한 상황에서 시는 여객선 취항이 용이한 웨이하이 항로 신규 개설 등 방향을 틀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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