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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고민거리 정리해 준 부여 은산초 방과후학교
학부모 고민거리 정리해 준 부여 은산초 방과후학교
  • 이정석 기자
  • 승인 2018.12.17 1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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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에도 방과후학교 운영해 학부모 만족도↑
전문가 초빙해 첼로 등 개인레슨

은산초 오케스트라반이 마을축제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은산초 오케스트라반이 마을축제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부여군 은산면 신대리에 위치한 은산초는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절경을 자랑하지만,  학부모들은 노심초사다. 도시학생들처럼 자녀들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거나, 끼를 맘껏 펼칠 수 있는 학원이 없기 때문이다.

더욱이 대다수 학부모들이 벼농사, 밤나무, 표고버섯 등을 재배하는 농업에 종사하다 보니 온종일 자녀들을 돌보기가 현실적으로 어렵다. 그러다 보니 학부모들의 시선이 학교에 꽂히는(?) 것은 당연해 보인다. 

은산초도 학부모들의 마음을 헤아려 도시학교에 못지않은 교육시스템 구축에 나서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끼를 맘껏 펼칠 수 있는 방과후학교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은산초는 학생들이 수요에 따라 악기연주 프로그램 특화에 나섰다. 3~6학년 학생 중 희망자 32명이 오케스트라에 참여해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베이스, 플롯, 클라리넷, 트럼펫, 타악기 등을 배우고 있다.

학생들의 배움의 의욕을 고취시키고자 토요일에는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첼로, 베이스, 바이올린, 비올라, 목관, 타악기 등 4개 파트로 나눠 집중적인 개인 레슨을 실시하고 있다. 방학중에는 학생들이 소질개발을 뛰어넘어 진로진학에 염두에 둔 오케스트라 캠프를 2박3일간 운영하고 있다.

돌봄교실 공작반.
돌봄교실 공작반.

또 연주 실력을 다양한 연주 기회를 통해 재능기부하고 있다. 점심시간 연주활동과 부여군 학생예술동아리 발표회와 지역 축제에 참가하는 등 대외활동을 통해 지역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으로 체육활동이 있다. 배드민턴, 골프, 방송댄스, 스포츠교실 등에는 학생들이 맘껏 뛰어 놀며 스트레스를 풀고 있다. 재미있게 즐기다보니 성적도 따라오고 있다. 4~6학년으로 구성된 배드민턴부는 부여군 대표로 선발돼 학교 스포츠클럽 도 대회에서 3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여름방학에도 전교생을 대상으로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 통합캠프를 운영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1,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주중 돌봄교실은 월요일에 토탈공예, 화요일에는 그리기, 목요일에는 2학년을 대상으로 금요일에는 1학년을 대상으로 분산 운영했다. 여를방학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통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2학년은 꾸미기, 태권도, 돌봄교실을 3,4학년은 중급영어, STEAM과학, 토탈공예를 5,6학년은 고급영어, UCC, 다도교실, 도예교실을 운영했다.

김문호 교장은 “학부모들이 맘 놓고 생계에 종사할 수 있도록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잠재된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도예교실.
도예교실.

<이 기사는 충남도교육청과 함께하는 '고품질! 충남방과후학교' 캠페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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