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유물전시관 개관, 안흥나래교 개통 즈음...관광객 북적

하늘에서 내려다 본 태안군 안흥과 신진도항 전경
하늘에서 내려다 본 태안군 안흥항 전경. 나래대교 건너에 국립해양유물전시관이 위치해 있다

경제영토 확장을 위한 전쟁을 선포한 가세로 태안군수의 평소 지론 중 하나는 안흥항과 신진도항을 태안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육성하는 것이었다. 가 군수의 영토확장이 가시화되고 있다.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 개관에 발 맞춰 수산분야와 관광자원이 어우러져 지역경제를 견인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군수 당선 이전부터 정치적 신념. 가 군수의 경제영토 확장 축 중 하나이다.

군수 당선 직후부터 신진도항까지 4차선 확장을 외치며 경제영토 확장을 위한 전쟁을 선포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동안 국회와 정부를 찾아 다니며 신진도항 4차선 확장, 가로림만 육교를 놓아 경제영토를 확장해야 한다며 국비확보에 총력을 쏟아 기초조사를 위한 국비를 확보해 냈다.

지난 14일 국립해양유물전시관이 개관했다.

17일 군과 주민들에 따르면 태안 안흥항과 신진항이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 개관을 계기로 새로운 관광자원개발 및 환경개선사업 등을 통해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며 활기를 되찾고 있다. 안흥과과 신진항은 다리를 사이에 두고 붙어 있다.

지난 14일 개관한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이 들어선 신진도항과 안흥항 주민들까지 벌써부터 기대감이 크다.

신진항에 개관한 국립태안해양물전시관은 태안 대섬 및 마도를 포함한 인천, 경기, 충청 해역의 수중문화재 3만여 점을 보유, 태안의 랜드마크로 떠 오르고 있다.  

이곳에는 고려건국 1100주년 기념 ‘바다에서 찾은 고려의 보물들’이라는 주제로 고려 보물 3점 등 총 200여 점의 고려시대 유물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내년 4월까지 기획전시회가 열려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난해 10월 준공된 태안의 새로운 명소인 ‘안흥나래교’. 이곳에선 탁트인 서해바다와 신진도, 안흥항의 빼어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데다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도 방문할 수 있다. 안흥항을 찾는 관광객 증대가 기대된다.  

또 군은 올해 총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안흥내항 주변정비 사업에 나서 1만 3170㎡ 면적에 아스콘 덧씌우기 공사를 마치고 222대의 주차공간도 확보해 안흥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 신진도 케이블카 사업과 안흥성 국가지정문화제 승격 추진, 항구 경관개선 사업 등을 통해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 안흥성, 안흥나래교, 유람선, 지역 곳곳에 위치한 골프장 등과 연계한 관광산업 활성화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러넣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침체된 안흥내항을 다시 활성화시키고 신진도와 안흥항이 태안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가세로 군수님의 확고한 소신이 잘 배어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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