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중투심사 통과, 2021년 개교 예정
지역주민 적극적인 이해와 호응

 

당진에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교육기회가 보장 될 (가칭)당진나래학교가 들어선다. 지난 12일 교육부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2021년 개교가 가능하게 됐다.

당진나래학교는 당진지역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교육권 보장을 위해 지난 6월에 설명회를 실시했으며, 7월 충남교육청자체투자심사를 통과한 후 12일 교육부중앙투자심사에서‘적정’으로 승인 통지 받았다.

특히 당진나래학교는 특수학교 설립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던 타시도의 사례와는 달리 충남교육청의 적극적인 설명회와 당진‧합덕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특수교육에 대한 이해와 호응 속에 설립이 확정돼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당진나래학교가 설립 되면 당진지역 특수교육대상학생은 관내 특수학교가 없어 서산성봉학교와 아산성심학교로 원거리 통학을 하는 불편함과 과밀학급이 해소될 전망이다.

당진나래학교는 총 17학급(초 6, 중3, 고6, 전공과 2), 116명 규모로 설립되며, 제품 생산실, 조리실 등의 현장 맞춤형 직업교육실과 특별교육실, 치료실 등을 갖춰 장애학생이 교육을 받는데 편리한 무장애시설로 설립된다.

김지철 교육감은 “특수교육에 대한 넓은 이해와 호응을 보내주신 당진지역 주민 여러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차질 없는 진행으로 충남 특수교육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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