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대전보건대학교 대강당에서…가양2동 한마음송년회도 함께 열려

14일 대전보건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가양2동 제2회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 사진은 화합의 합창 모습
밸리댄스 공연 모습

내년부터 동구에서 유일하게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양2동에서 14일 2018년 제2회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 행사가 성황리에 치러져 관심을 모았다.

이날 행사는 대전보건대학교 대강당에서 황인호 동구청장, 이나영 동구의회 의장, 이강오 보건대 총장 등 내빈들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난타교실 등 8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들의 공연 형식으로 진행됐다.

가양2동 주민자치회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는 프로그램 회원들이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동시에 프로그램 간 소통과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특히 지난 2013년부터 대전에서 유일하게 주민자치회를 시범실시 중인 가양2동에서 지난해 제1회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의 성공을 밑거름 삼아 향후에도 대전 대표 마을공동체로서의 위상을 지속하고자 기획됐다.

황인호 동구청장 인사말씀
한마음송년회

이날 행사는 난타와 밸리댄스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댄스스포츠, 노래교실, 서예교실, 빛고을합창단 등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공연 등이 참석 주민들의 열띤 호응 속에 펼쳐졌다.

특히 마지막 순서인 ‘가양2동 화합의 합창’에서는 프로그램 회원 등 전 출연자들이 무대에 올라 함께 사랑으로(해바라기 곡)를 불러 이미 달궈진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남승도 주민자치회장은 “우리 동에서 활발하게 운영 중인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회원들이 선보이는 다채로운 공연 등과 함께 상호간에 친목을 나누고자 지난해에 이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해준 주민 등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에는 2부 행사로 가양2동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프로그램 및 자생단체 회원, 주민 등이 참여해 서로에게 덕담을 건네며 한 해를 정리하는 ‘가양2동 한마음송년회’도 함께 펼쳐지며 훈훈한 시간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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