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도의회 통과…3대 무상교육, 혁신교육 강화
충남도교육청 내년 예산 3조4516억 원이 14일 도의회에서 통과됐다.
이는 올해 본예산 3조 2637억 원 보다 5.7%(1879억 원) 증가한 것이다. 주요 예산으로 ▲인건비 1조9339억 원 ▲교수학습활동지원 2252억 원 ▲교육복지지원 3038억 원 ▲보건ㆍ급식ㆍ체육활동 243억 원 ▲학교재정지원관리 5469억 원 ▲학교교육여건개선시설 2363억 원 ▲평생교육 83억 원 ▲교육행정일반 456억 원 ▲기관운영관리 336억 원 ▲지방채상환 및 예비비는 937억 원 등이다.
도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위해 685억 원(수업료 467억, 학교운영지원비 159억, 교과서 59억 원)과 고등학교 무상급식 추진을 위해 730억 원, 중학교 신입생 무상 교복 지원비 59억 원 등을 반영할 수 있게 됐다.
유홍종 예산과장은 “도의회에서 의결된 예산이 신속히 집행되도록 사업계획 수립 등 집행준비를 철저히 하겠다”며 “일부 사업의 조정 및 삭감된 예산은 사업계획을 꼼꼼히 살펴본 후 증액이 필요할 경우 도의회와 협력해 추경 등을 통해 확보, 행복한 학교 학생중심 충남교육 실현에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