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포인트제 참여 아파트, 관리비 절감 ․ 인센티브 두 마리 토끼 잡아

대전 서구는 13일,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하고 있는 서구 관내 아파트단지 6개소에 대하여 ‘2018년도 단지 정산 인센티브 총 3000만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센티브는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한 아파트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절감률과 아파트 단지 내 개인 참여율을 기준으로 평가, 총 6개소(▲은하수 ▲국화동성 ▲ 녹원 ▲ 대자연마을 ▲ 무지개 ▲ 초록마을 1단지) 아파트 1개소 당 200만 원부터 최대 1000만 원까지 지급되었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상업․아파트 단지 등의 에너지 절감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실적에 대해 탄소 포인트를 부여하고 그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서구청 환경과 또는 가까운 동 주민센터를 통해 서면신청서를 제출하거나 탄소포인트 홈페이지에서 직접 가입하면 된다.

장종태 청장은 “에너지 절약으로 지구환경을 지키고 전기요금도 아끼며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줄 것”을 당부하며 “앞으로 탄소포인트제에 구민들의 참여를 확대, 온실가스는 줄이고 온정은 늘리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에는 3만 5천 세대가 서구 탄소포인트제 가입, 2018년도 상반기에 전기․수도․도시 가스 사용에서 총 3464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였고 온실 가스 감축에 성공한 1만1491세대는 약 1억600만원의 인센티브를 현금, 그린카드, 기부 등의 유형으로 지급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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