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닷 부모 (사진: sbs)
마이크로닷 부모 (사진: sbs)

 

가족 사기 논란에 휩싸인 래퍼 마이크로닷과 그의 부모가 잠적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11일 SBS '본격 연예 한밤' 제작진은 부모의 사기 논란으로 출연하던 모든 방송에서 하차한 마이크로닷의 거주지를 찾아갔다.

지난달 부모의 사기 의혹이 불거진 이후 마이크로닷은 "아들로서 책임을 다 할 것"이라며 "한국에서 조사를 받겠다"라고 입장을 전했었다.

허나 부모의 사기 혐의에 대한 재수사가 시작되자 마이크로닷 역시 종적을 감춰버린 상황.

이날 방송에서 '본격 연예 한밤' 제작진은 기존에 마이크로닷이 살고 있던 아파트에서 이웃 주민들을 만날 수 있었다. 

주민들은 "(마이크로닷이) 한밤중에 짐을 빼고 이사를 갔다더라. 자전거는 그대로 두고"라고 이야기했다. 해당 지역 부동산 관계자 또한 "그 집(마이크로닷) 나갔다. 이사 가셨다. 주인 바뀌셨다. 집을 내놓으셨고 내놓은지 얼마 안 돼서 계약됐다. 이사 가셨다. 다른 분이 산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이크로닷의 부모에 대해 인터폴이 지난 12일 적색수배를 발부하면서 본격적인 재수사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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