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바리스타 초급반 수강생들, 커피 판매 수익금 200만원 불우이웃돕기 성금기탁-

논산시 취암동주민자치위원회가 최근 논산시청을 방문, 황명선 논산시장에게 불우이웃돕기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사진=논산시 제공)
논산시 취암동주민자치위원회가 최근 논산시청을 방문, 황명선 논산시장에게 불우이웃돕기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사진=논산시 제공)

논산시 취암동 주민자치위원회 프로그램 중 하나인 실버바리스타 초급반 수강 참여자들이 커피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 200만원을 논산시에 기탁, 지역내 사랑의 온도탑 온도를 높였다. 

바리스타 수강생들이 기탁한 성금은 논산시 관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가구들의 추운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쓰이게 된다.

지난 2017년 10월 처음 시작한 취암동 실버바리스타 초급반 프로그램은 올해 말까지 모두 5기를 배출하면서 1기당 10명씩 모두 50명의 참여자들이 강좌를 수료했다.

참여자 50명 중 32명이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실버바리스타 프로그램을 수료한 수강생들은 재능기부의 기쁨과 현장 경험을 쌓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논산시와 협의, 지역 양대 축제인 논산딸기축제와 강경젓갈축제 행사장에서 취암동 실버바리스타 커피부스를 마련, 커피 판매에 나섰다.

이번에 논산시에 기탁한 불우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은 양 축제장에서 커피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 일부이다.

취암동 바리스타 초급반 수강생 가운데 7명은 논산시니어클럽을 통해 현재 논산시가 운영 중인 시민공원과 선샤인랜드 커피매장에서 어르신 일자리사업에 참여 중이다.

논산시 취암동주민자치위원회 박기영 위원장은 "지속적으로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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