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희망 2019 나눔 캠페인 순회모금 행사 개최
서산 출신 성씨 일가 충남 소사이이어티 클럽 회원 솔선수범, 기업체 적극 참여 눈에 띄네

: 서산시는 13일 서산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희망 2019 나눔 캠페인’ 순회모금 행사를 개최하고 행사후 주요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서산시는 13일 서산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희망 2019 나눔 캠페인’ 순회모금 행사를 개최하고 행사후 주요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산 지역민들의 온정의 손길 온도를 가늠할 모금행사가 지난달 20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벌써부터 서산출신 성씨 일가 충남 소사이어티아너스클럽 회원들의 솔선수범 속에 온정의 손길 온도탑은 쑥쑥 올라가고 있다.

서산시는 지난 13일 서산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희망 2019 나눔 캠페인’ 순회모금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맹정호 서산시장과 임재관 서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상룡 농협중앙회 서산시지부장 및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 부회장(충남 아너소사이어티 3호, 충남아너스소사이어티 회장), 관내 기업체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날 고 성완종 서산장학재단 이사장 셋째 동생인 충남 아너소사이어티 22호인 ㈜럭스피아 성석종 대표가 성금 1억원을 쾌척해 눈길을 끌었다.

또 지곡에 위치한 현대기아차 그룹 현대파워텍이 5000만원의 성금과 함께 사회복지기관에 리프트차량 3대를, 같은 그룹 현대다이모스도 50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기업의 기부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앞서 지난 12일 성우종 충남 아너스소사이어티 회장(충남소사이어티 3호, 고 성완종 서산장학재단 이사장 둘째 동생)은 충남도 행사에서 3억 원을 쾌척, 이 중 1억 원은 서산시로 돌아오게 된다. 고 성씨 일가의 막내가 성일종 국회의원(한국당, 서산 태안)이다.

'희망나눔 캠페인'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사회복지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해마다 연말연시에 실시하는 성금모금 행사이다. 시는 지난달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12억 1000만 원 모금을 목표로 사회복지과와 각 읍면동 및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접수하고 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희망 2019 나눔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이웃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시는 지난해 21억원을 모금, 충남도로보내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다시 26억원을 서산시에 배분받아 어려운 이웃들의 생계비와 의료비 등으로 쓰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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