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잘하는 조직문화 조성...시민 삶의 질 향상 도모 초점

김용한 아산시 자치행정국장이 13일 브리핑을 통해 2019년 상반기 조직 개편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아산시가 민선7기 ‘더 큰 아산 행복한 시민’의 시정운영을 위한 밑그림을 완성하고  2019년도 조직을 올해 280팀 체계에서 286팀 체계로 개편한다.

아산시는 13일 브리핑을 통해 2019년 상반기 조직 개편 계획을 발표했다. 전체적으로는 6실국 2직속 3사업소 1위원회 52과 17읍면동 280팀 체계에서 6국 2직속 3사업소 1위원회 52과 17읍면동 286팀 체계로 개편한다.

아산시의 공무원 수는 기존 1281명에서 1327명으로 늘어난다.

김용한 아산시 자치행정국장은 “지난 2010년 이후 처음으로 조직진단 및 직무분석 연구용역을 시행해 행정수요 및 현안과제에 능동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배경을 설명했다.

조직개편은 일 잘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민원접점 부서강화, 격무부서의 업무완화, 유사한 기능의 통.폐합, 팀장 책임직무제 등을 통해 민선7기 핵심정책 수행과 임기내 5만개의 일자리 창출, 도시인프라 확충 등 시민과 현장중심의 대 시민 행정서비스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세부적으로는 신설부서로 기획경제국에 미래전략과를 신설해 기획예산과의 미래비전팀을 인수하고 산업입지와 전략사업팀, 클린아산 T/F팀을 신설해 시의 미래 전략사업 추진과 성장잠재력 확충,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등의 주요 업무를 추진해 나아갈 방침이다.

또 오 시장의 공약사항인 미세먼지 저감대책 추진을 위한 기후변화대책와 미세먼지대책팀 신설로 향후 기후변화와 미세먼지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부서 통합 계획은 정책기획담당관과 예산법무담당관을 통합해 기획예산과로 하고 평생학습관과 여성회관을 합쳐 평생학습관으로 한다.

아울러 문화관광과의 문화재팀을 외암리민속마을관리소에 통합해 평생 학습문화센터 소속의 문화유산과로 명칭을 변경하고 신정호수공원사업소를 공원녹지과의 신정호관리팀으로 부서를 통합해 업무를 일원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용한 아산시 자치행정국장은 “2019년 상반기 조직개편이 성공적으로 안착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일 잘하는 스마트한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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