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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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뉴스24=강나라 기자] 삼성동 소재의 대종빌딩이 붕괴 위험에 처했다. 

지난 8일 이층 안 내부 수리 중에 중심부 쪽에 있던 기둥의 외벽이 부식돼 뼈대만 남은 상태로 밝혀졌다.

이에 강남구 측은 12일 해당 건축물을 차단하고 정밀검사를 예고한 상태다.

일각에선 완공된지 삼십년이 채 되지 않은 해당 건축물에서 결함이 나타나자 미흡한 공사론을 주장하고 있다.

이날 관계측도 "애초에 20% 모자란 내구성으로 세워졌다"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약해진 것"이라고 설명해 의구심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책임 소재를 따지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건립 업체도 부인하고 있어 입주민들의 막막함과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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