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중점관리 및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차질없는 추진...높은 평가-

부여군이 충남도로 부터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및 관리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사진=부여군청 전경)
부여군이 충남도로 부터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및 관리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사진=부여군청 전경)

부여군이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및 관리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충청남도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2016년 착공, 본격 시행에 들어간 중점관리 및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현재 6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군은 현재 하수도 시설 정비와 분류식 관로사업을 병행 추진 중으로 오는 2020년까지 사업비 939억원을 투입한다.

올해는 전체 사업비 가운데 226억원을 투자, 중점관리지역 하수관로 11Km를 비롯, 분류식 하수관로 1단계 44km, 분류식 하수관로 2단계 17km, 율암·외리지구 하수관로 5.4km, 노후하수관로 4.5km 등에 대한 정비를 벌인다.

군은 특히 공사기간의 시간적 차이로 이중굴착 우려가 있는 계백로 정비사업,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등과 병행, 예산절감은 물론 민원 발생 최소화를 위해 만전을 기하는 중이다.

사업을 통해 그동안 집중호우와 금강 수위 상승에 따라 침수 피해가 우려됐던 부여읍 구아리와 구교리, 동남리 등 3개리와 규암면 규암리, 내리, 외리 등 3개리 일원의 하수도 시설이 확충되는 등 지역내 저지대 침수피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농어촌 마을하수도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구룡, 신안, 반조원 비당지구는 232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현재 순조로운 진척을 보이고 있는 남면, 임천, 장암, 세도, 홍산, 충화지역의 수질환경 개선 및 금강 수계 보전을 위한 하수처리장 설치사업은 오는 2020년까지 552억원이 투입된다.

박정현 부여군수
박정현 부여군수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공공수역 수질보전을 통한 주민생활의 질을 높이고 저지대 침수피해예방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면서 군민들의 공중위생향상과 건강 증진을 위해 주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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