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자 없는 병원사업 우수기관으로 뽑협 충남도지사상을 받은 예산군보건소(예산군청 제공)
보호자 없는 병원사업 우수기관으로 뽑협 충남도지사상을 받은 예산군보건소(예산군청 제공)

충청남도의 특수시책 사업인‘보호자 없는 병원사업 운영’우수기관으로 충남도지사표창을 받는다.
 
12일 예산군과 충남도에 따르면 예산군 보건소는 올해 사업비 1억 5천700만 원을 들여 저소득층 환자 291명에게 보호자 없는 병원사업의 일환으로 간병비를 지원해 의료취약계층의 경제적, 사회적인 간병 부담을 해소시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예산군 보건소는 이같은 사업을 저소득층에 널리 알려 많이 이용케 하려고 주민들이 모인 행사장마다 직접 뛰어 다녔고 주민복지과, 읍면 행정복지센터, 노인복지관 게시판 및  군 홈페이지, 보건소 밴드 등에 게시해 다각적으로 홍보한 것도 큰 점수를 받았다.

충청남도는 저소득층 환자 및 가족의 사회‧경제적 간병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2013년부터 「보호자 없는 병원 사업」을 전 시·군으로 확대해 20개 지정 의료기관과 협약 체결 후 시행하고 있다.

또한 매년 시군을 대상으로 △무료대상자 실인원 30점 △무료대상자 연인원 30점 △홍보활동 횟수 20점 △자체점검 횟수 10점 △간병교육 실시 횟수 10점 등 100점 만점으로 종합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의료급여 수급권자, 저소득층, 긴급지원 대상자 등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이 간병비 부담 없이 질병치료에만 전념해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의료취약계층의 수혜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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