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온양사업장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초청전시회

‘제1회 아산서각전’에서 아산서각회 회읜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아산시가 이순신 장군 순국 7주갑을 기념하기 위해 ‘아산의 혼, 이순신을 새기다’라는 주제로 마련한 ‘제1회 아산서각전’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아산문화재단과 아산서각회(회장 정충진) 주관으로 11월 26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아산문화재단 2층 바스락 전시실에서 열렸으며 직접 서각을 체험해보려는 시민들의 활기찬 망치 소리가 가득했다.

특히 인기 포토존으로 주목 받았던 아산서각회 9인의 공동작품 ‘충, 얼을 새기다’는 성웅 이순신의 위용과 거북선, 그의 명언 ‘필사즉생 필생즉사(必死則生 必生則死)’의 글귀가 보는 이로 하여금 결연함을 느끼게 했다는 평가다.

전시장은 충무공 이순신의 얼과 아산의 자긍심을 담은 50여점의 서각 작품은 작가의 개성이 잘 드러나면서도 전체적인 조화를 이루는 방식으로 꾸며졌으며 다양한 기법과 창의적 노력이 융합된 걸작 앞에서 많은 관람객이 발을 멈추며 작품을 감상했다.

아산시 관계자는 “2017년에 창단한 ‘아산서각회’ 생활문화 동호회의 단단한 결속력과 열정으로 시민 참여형 문화예술 콘텐츠가 만들어졌다”며 “앞으로 생활문화 동호회들이 창작 열정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배방에 위치한 삼성전자 온양 사업장에 초청을 받아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 간 충무공 이순신을 떠올리며, 소통과 공감의 전시회로 많은 시민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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