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동인회(회장 고오례)는 지난 8일 대덕구 법1동(동장 김원규)에 사랑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날 열린 전달식에서 호남동인회 회비 100만원과 고오례 회장 후원금 100만원을 합쳐 총 200만원의 장학금을 동에 기탁했으며, 법1동은 어려운 학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원규 동장은 “형편이 좋지 않아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잘 전달 할 것이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호남동인회는 2006년 대전지역 호남인 6명이 모여 타향에서 사는 호남인들끼리 형제끼리 지내보자는 취지 아래 결성된 친목단체로 현재는 50여 명의 회원이 매달 8일에 정기모임을 가지고 있으며 그동안 연탄배달 후원금 지급, 장학금 전달, 계족산 쓰레기 줍기 캠페인 참여 등의 봉사활동을 이어왔으며 올해는 장학금 200만원을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후원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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