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환경생태 분야 10대 성과 선정...수소버스 시범사업 도시 선정 단연 톱

 

서산시가 수소버스 시범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지난 10월 30일 맹정호 서산시장이 조명래 환경부장관, 박원순 서울시장 등과 수소버스 시범도시 업무협약 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서산시가 수소버스 시범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지난 10월 30일 서울 프라자 호텔 앞에서  맹정호 서산시장이 조명래 환경부장관, 박원순 서울시장 등과 수소버스 시범도시 업무협약 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미세먼지의 문제가 큰 사회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서산시의 미세먼지 저감대책의 현주소는 어디쯤일까?

환경행정 지도 등 일선 시군은 기후대기와 수질관리 분야를 주요하게 취급하고 있다. 그러나 미세먼지 저감 등 공기질 개선을 위해선 일선 시군의 행정력으로서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 국가차원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서산시는 환경지도와 기후대기 수질관리 등 3대 주요업무를 대상으로 자체평가보고회를 갖는 등 올해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 선정 등을 통해 대기질 개선을 위한 서산시만의 시책을 펴 관심을 끈다.

시 환경생태과는 지난 10일 환경행정, 환경지도, 기후대기, 수질관리 분야의 주요업무와 관련, 10대 성과를 선정하고 내년엔 더욱 값진 성과를 거둘 각오를 다졌다.  

시가 선정한 10대 성과는 ▲수소버스 시범도시 선정 및 수소차 인프라 구축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 확대 ▲대기질 개선 보조사업 추진 ▲대기오염측정소 확충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특별 관리 ▲자원순환형 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사업 정상 추진 ▲신상천 생태습지 조성 ▲서산시 가축분뇨관리 세부계획 수립 ▲야생동물 피해방지사업 추진 ▲녹색생활실천 범시민 참여확대 강화 등이다.

특히 수소버스 시범도시 선정 및 수소차 인프라 구축을 최고의 성과로 꼽았다. 이 사업의 핵심은 수소버스 5대 보급, 수소 승용차 34대 민간 보급, 수소충전소 1개소 서산시 설치가 확정됨으로써 수소차 보급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선제적 저감 대책도 좋은 평가다. 전기자동차 30대 민간 보급, 노후경유차 268대 조기폐차 및 어린이 통학차량 5대 LPG차량 전환 등 대기질 개선 보조사업을 추진했다.

대기오염측정소  1개소도 대산시장에 설치를 완료했다. 성연면행정복지센터 1개소도 내년 설치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이날 김도형 환경생태과장은 “환경과 조화로운 지속가능한 서산 발전을 이루고 미세먼지 없이 숨 쉬기 편한 서산 만들기 기반 구축을 위해 자연생태 및 생활환경 보전에 최선을 다 했다”며 “내년에도 환경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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