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봉사단 200여명 참여… 관내 3가구에 연탄 900장 전달

지난 8일 하모니 봉사단과 대전 보문고등학교 파라미타 학생 봉사단, 한우리 학부모 봉사단은 삼성동 이웃들의 따듯한 겨울을 위해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에 참여한 황인호 동구청장(맨 왼쪽)과 설동호 교육감(가운데)
단원들이 줄을 지어 연탄을 전달하는 모습

대전 동구 삼성동주민센터(동장 김하겸)는 지난 8일 하모니 봉사단(대표 박미숙)과 대전 보문고등학교 파라미타 학생 봉사단, 한우리 학부모 봉사단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맞이를 위해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영하의 추위에도 불구하고 200여 명이 모였으며, 보문고등학교 선배인 황인호 동구청장과 대전교육청 설동호 교육감도 후배들의 나눔 활동에 동참하며 힘을 보탰다.

단원들은 수레조차 들어가기 힘들어 연탄 배달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3가구를 위해 길게 줄을 지어 연탄 총 900장을 전달하며 구슬땀을 흘렸고, 이와 함께 백미(10kg) 3포와 떡국 떡, 배낭, 텀블러 등 기타 생필품도 함께 전달했다.

황인호 구청장은 “겨울이 다가오면 추위에 어려움을 겪을 생각에 한숨과 걱정이 앞서는 이웃들이 있다”며 “오늘 하모니 봉사단과 보문고 후배들이 보여준 봉사정신이 주변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