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서구갑‧서구을‧세종시 등 4곳 ‘의결’

바른미래당 신임 충청권 지역위원장. 왼쪽부터 남충희(중구), 김세환(서구갑), 윤석대(서구을), 김중로(세종시) 지역위원장.
바른미래당 신임 충청권 지역위원장. 왼쪽부터 남충희(중구), 김세환(서구갑), 윤석대(서구을), 김중로(세종시) 지역위원장.

바른미래당 중구 지역위원장에 남충희 전 대전시장 후보가 임명됐다. 또 서구갑은 김세환 전 프로축구단 대전시티즌 대표이사, 서구을은 윤석대 전 학교법인 대전예술고 이사장, 세종시는 김중로 국회의원(비례대표)이 각각 지역위원장으로 확정됐다.

바른미래당 오신환 사무총장은 10일 이들을 포함해 최고위원회에서 의결된 36곳 지역위원장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에 임명된 지역위원장 36명은 지역조직형 29명, 전문가 인재형 5명, 혼합형 2명으로 구성됐다. 지역별로는 대전 3명과 세종 1명을 비롯해 서울 12명, 부산 3명, 대구 2명, 인천 2명, 광주 1명, 경기 8명, 충북 2명, 경북 1명, 경남 1명이다.

앞서 바른미래당은 지난 달 21일 ▲대전 동구 한현택 전 동구청장 ▲유성갑(전문가형) 심소명 전 유성구 자치행정국장 ▲유성을 신용현 국회의원(비례대표) ▲천안병(전문가형) 박중현 천안 의료관광협회장을 지역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오신환 사무총장은 “현재까지 지역위원장 미 신청 지역은 96곳이며, 지역위원장 선정을 보류한 지역은 75곳”이라며 “이 171곳에 대해서는 제3차 지역위원장 공모를 통해 후보자를 모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제3차 지역위원장 공모는 지난 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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