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 총동문회가 10일 백석대 진리관 2층 대학혁신위원장실에서 제3세계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 장학금은 대한민국이 가난했던 시절 선진국들의 후원으로 발전할 수 있었음을 기억하고, 그 빚을 갚고자 제3세계(아프리카, 중남미, 동남아시아) 인재들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유만석 총동문회장은 “모교에서 귀한 일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함께하게 됐다”며 “이제는 ‘갚아야 할 때’라는 사실에 모든 동문들이 공감해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택현 대학혁신위원장은 “총동문회에서 솔선수범해 줘 대학에서도 큰 힘이 된다”며 “값진 일에 힘을 모아주신 총동문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백석대에는 ‘제3세계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아래 현재 13명의 학생들이 입국해 있으며, 2019학년도부터 총 16명의 학생들이 각자 관심을 가진 분야의 교육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