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선 공주시의회 부의장(왼쪽)이 오노균 시민인권연맹 총재에게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창선 공주시의회 부의장(왼쪽)이 오노균 시민인권연맹 총재에게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창선 공주시의회 부의장이 10일 시민인권연맹에서 주는 시민인권상(행정부문)을 수상했다.

시민인권연맹은 이날 세계인권선언 70주년을 맞아 우리사회의 인권향상을 위해 헌신해온 숨은 유공자 4명을 선정해 시민인권상을 수여했다.

이 부의장은 지난10월 대장암 3기 판정을 받고 수술후에 병마와 싸우면서 의정활동에 앞장서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예산을 확보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인정받아 행정부분 인권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 부의장은 15일간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활동을 하루도 쉬지않고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이 부의장은 "나는 별로 한 것이 없는데 이같은 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민들이 시정의 감독과 견제를 위해 뽑아준 뜻을 거스른 적 없고 이같은 의미에서 하루도 쉬지 않고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의 신바람나는 공주만들겠다는 취지에 적극 더와주면서 질책도 하고 의원 고유의 일에 전념하겠다"며 "인권상을 받은 만큼 모든 공을 시민에게 돌려드리고 더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톤을 높였다.

시민인권연맹은 비정부기구로 세계인권선언 67주년 및 국가인권위원회 대전사무소 개소에 따라 2014년 대전을 중심으로 창립한 인권운동단체로 전국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상담, 강사육성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이번 인권상은 부의장을 비롯해 지방자치단체부문에 정상혁 보은군수, 법률부문에 신동훈 대전지검 민원실장, 언론부문 송인웅 뉴스타운 대기자 등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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