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496건 7,550백만원 부과, 11일 고지서 발송․이번달까지 납부

중구청사 전경
중구청사 전경

대전 중구는 2018년 2기분 자동차세 4만7496건 75억5000만원을 부과했다고 10일 밝혔다. 작년 12월 2기분 부과분인 4만8619건보다 2.3% 정도 감소한 것으로, 이는 주민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자동차세 선납을 홍보한 결과로 보인다.

올해 중구는 총 10만2700대의 자동차중 30.4%에 해당하는 3만1249대의 자동차세 선납신청으로 77억원을 조기 징수하는 효과를 거뒀다. 자동차세는 선납 시기에 따라 그 할인율이 다른데, 1월에는 10%, 3월에는 7.5%, 6월에는 5%, 9월에는 2.5%를 공제받을 수 있다.

이번 자동차세 부과대상은 자동차, 덤프트럭과 콘크리트믹서트럭 등 건설기계와 125cc가 초과되는 이륜차로 2018년 12월 1일 기준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로 등재된 자에게 부과됐다. 차령 경과연수에 따라 3년 이상 비영업용 승용차는 매년 세액이 5%경감해 최고 50%까지 경감 적용됐다.

자동차세 고지서는 11일에 우편으로 일괄 발송되며, 납부기한은 오는 16일부터 이번 달 31일까지다.

납부방법은 고지서에 기재된 하나은행 가상계좌 이체, 신용카드, 인터넷뱅킹, CD/ATM기 등을 활용해 납부하거나 지방세 납부 홈페이지 위택스를 이용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납부기한 내 세금을 납부하지 않으면 3%의 가산금이 부과되는만큼 이번 달 내 납부를 꼭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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