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예·경보시스템 구축…신속 초동대처·우회 유도 역할

세종시가 국내 최장 지하차도인 주추·사오리 지하차도 내 각종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처 및 유관기관 상황 전파를 위한 재난 예·경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완료했다.
세종시가 국내 최장 지하차도인 주추·사오리 지하차도 내 각종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처 및 유관기관 상황 전파를 위한 재난 예·경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완료했다.

세종시가 국내 최장 지하차도인 주추·사오리 지하차도 내 각종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처 및 유관기관 상황 전파를 위한 재난 예·경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완료했다.

9일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공모과제를 통해 확보한 국비 5억 원을 활용, 사고발생시 실시간으로 시 재난안전상황실·소방본부·경찰서 등에 신속히 전파하는 재난정보 전파체계를 구축해 주추·사오리 지하차도를 이용하는 시민의 인명과 재산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고 현장 밖에서는 2차사고 예방을 위해 주추·사오리 지하차도 전방 1㎞와 500m 지점에 설치된 유도등과 전광판, 방송시설 등을 통해 운전자에게 사고발생을 알리고 차량 진입금지 및 우회를 안내하게 된다.

주추·사오리 지하차도는 세종시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우리나라 최장 지하차도(4.6㎞)로, 각종 사고 시 진입금지 및 우회안내  유도등이 없어 2차 사고가 우려돼 왔다.

이춘희 시장은 “이번에 주추·사오리 지하차도 재난 예·경보시스템  구축으로 사고현장 출동 골든타임을 확보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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