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는 ‘제55회 무역의 날’을 맞아 11일 충남도서관 대강당과 13일 대전무역회관 대회의실, 14일 세종시청에서 수출 증대에 매진한 지역 수출기업과 유공자를 시상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대전‧세종‧충남 지역에서는 총 87개사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현대케미칼㈜가 10억불 탑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고, ㈜케이티앤지가 9억불 탑, ㈜아트라스비엑스가 5억불 탑을 수상하는 등 전년에 비해 1억불탑 이상 수상 업체 수가 증가했다.

수출 유공자 부문은 현대코스모㈜ 장지학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을, 태극제약㈜ 이창구 대표가 동탑산업훈장, (주)도스코 이우춘 대표가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총 46명이 세계시장 개척과 무역 증진에 앞장선 공로로 정부 포상 및 표창, 무역협회장상을 받는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 무역은 2년 연속 1조 달러, 수출은 최초로 6000억 달러를 넘어 세계 수출순위 6위를 유지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단일 품목 최초로 1000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컴퓨터 등 IT부품과 원유 관련 제품, 일반기계도 수출 증가세를 이끌었다.

전기차, 첨단 신소재 등 8대 신산업 품목도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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