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진위 간편하게 판별 가능한 ‘엠보싱 잠상기술’ 특허로

한국조폐공사의 엠보싱 잠상기술(Hiddenface®)이 6일 ‘2018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이 기술은 기울여 보는 방향에 따라 숨겨진 문양(잠상)이 나타도록 설계돼 누구나 손쉽게 제품의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수상 후 기념촬영(왼쪽에서 세 번째 김홍조 조폐공사 기술연구원장)
한국조폐공사의 엠보싱 잠상기술(Hiddenface®)이 6일 ‘2018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이 기술은 기울여 보는 방향에 따라 숨겨진 문양(잠상)이 나타도록 설계돼 누구나 손쉽게 제품의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수상 후 기념촬영(왼쪽에서 세 번째 김홍조 조폐공사 기술연구원장)

한국조폐공사가 ‘2018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금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 6일부터 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은 우수 발명 창출과 기술 선진국 도약을 위해 신기술을 발굴해 시상하고, 우수 특허 제품의 판로개척 및 우수 특허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행사다.

조폐공사는 ‘무아레 현상을 이용한 잠상 인쇄물의 제조방법(특허 제10-1480127호)’ 특허기술을 출품, 종합 심사를 거쳐 금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한 특허기술은 ‘엠보싱 잠상기술’(Hiddenface®)로 기울여 보는 방향에 따라 숨겨진 문양(잠상)이 나타도록 설계돼 누구나 손쉽게 제품의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이다.

조폐공사는 화폐를 만들면서 개발한 첨단 위변조방지 기술을 민간에 개방함으로써 위조와 짝퉁으로 인한 국내 기업과 소비자의 피해 방지에 위해 앞장서고 있다.

조폐공사는 이번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 전시관을 운영, 특허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정품인증 패키지 및 레이블(라벨)을 전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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