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2,656명 선정, 겨울방학 아동 급식 지원에 만전

대전 서구는 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영양사 협회, 보건 교사 등 관련 전문가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 급식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겨울방학 동안 가정에서 보살핌을 받지 못해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 2,656명을 선정하고, 일반음식점 108개소의 급식업체도 함께 선정했다.

아동 급식 지원 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법에 따른 수급자 가구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한부모 가정 ▲긴급복지 지원대상 가구 ▲중위소득 52% 이하 가구의 아동 등으로, 보호자 및 본인의 신청 또는 학교와 동 주민센터로부터 추천받아 선정했다.

장종태 청장은 “급식은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아이들의 권리이자 어른들의 책무라고 강조하면서 아동이 기본적으로 삶을 누리는데 필요한 권리인 생존권에는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는 것이 포함된다”며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그들의 권리를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지정 음식점 관리와 급식지원 업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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