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선화동 난방취약가정에 월동난방비 5백만원 지원

대전 중구 은행선화동(동장 강명규)은 5일 동건종합건설주식회사(대표 이흥재)로부터 월동난방비 500만원을 기탁받았다.

동건종합건설은 2012년부터 겨울철 난방에 취약한 저소득가정을 위한 연탄 5000장을 매년 후원해왔다. 올해엔 저소득가정에 지급되는 연탄바우처를 받지 못하는 난방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을 위해 난방비를 지원하게 됐다. 이 난방비는 50세대에 바로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동건종합건설은 지난 2013년부터 공동모금회를 통해 4가정에 매월 35만원을 영유아용품 구입비로 후원하며 지역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함께 이웃나눔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이흥재 대표는 “우리의 작은 나눔이 누군가에게 힘이 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이웃나눔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본인의 나눔이 알려지길 극구 고사해, 기탁식 없이 주민센터에 난방비만 전달하고 떠났다.

강명규 동장은 “지역 복지증진을 위해 맞춤형 나눔을 실천해 주신 이흥재 대표님께 감사하며, 주민센터에서도 복지가 꼭 필요한 주민을 위한 맞춤형 복지행정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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