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충남도서관 공연, “마음의 위안 얻는 시간되었으면”

피아니스트 이수지의 ‘음악 선물 프로젝트:지금은 음악이 필요한 때’가 오는 13일 충남도서관 문화교육동 1층 강당에서 첫 선을 보인다.

‘#1 모든 것이 처음인 그대에게’라는 주제로 피아노(이수지), 클라리넷(임상호), 테너(조철희), 소프라노(전국영), 아나운서(김현정 사회해설)가 참여해 ‘처음’을 경험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음악에 담아 전한다.

이번 공연은 모차르트와 리스트의 피아노 독주, 레하르와 베르디의 오페라 아리아, 재즈, 뮤지컬, 한국 가곡 등이며 대부분이 처음과 관련 있는 곡으로서 비교적 귀에 익은 친숙한 곡들로 구성돼 있다.

피아니스트 이수지는 충남문화재단이 선정하고 지원하는 올해 신진예술가로서, 충남예고와 경희대학교를 졸업하고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음악대학(피아노 전문연주자 과정)과 스위스 취리히 음악대학(실내악/리트 전문연주자 과정)을 졸업했다. 현재 충남도립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충남예술고등학교에 출강하면서 ‘HERZ Ensemble’의 피아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이수지 피아니스트는 “모든 사람들이 각자가 처한 상황 속에서 처음을 경험하리라 생각한다. 가능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 음악을 통해 서툴지만 순수하고 행복했던 처음의 기억을 떠올리고, 모든 이들이 편안하게 즐기면서 마음의 위안을 얻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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