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6 학부모, 자유학기제에 대한 궁금증과 우려 덜어내
세종시교육청이 5일까지 5회에 걸쳐 관내 초등학교 6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함께해요, 2019 세종자유학기제! 중학교 예비학부모 연수'를 갖고 있다.
이번 연수는 관내 전체 초등학교(47개교)를 5개 권역으로 나눠 각 권역별로 도담초, 새뜸초, 다빛초, 조치원대동초, 보람초에서 저녁 6시 30분부터 진행하며 각 연수별로 400여 명의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연수 과정은‘교육패러다임의 변화와 학부모의 역할’을 주제로 하는 전문가 특강과 중학교 자유학기제 담당 교사에 의한 자유학기(년)제 운영의 실제, 2019년 세종자유학기제 운영 안내와 질의응답 순으로 운영됐다.
세종시교육청은 내년 세종의 모든 중학교 1학년에 자유학년제가 시행됨에 따라 학부모들의 자유학기제에 대한 궁금증과 우려가 이번 연수로 해소되고 중학교 교육과정과 자유학기제에 대한 이해도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 학부모는 “세종교육이 자유학기제를 통해 학생 배움과 성장 중심의 교실 수업 및 평가의 혁신을 지속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는 점도 알게 되었다"며 "교육청이 정책을 내실 있게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많은 학부모들이 자유학기제에 대해 막연한 우려와 부정적인 인식이 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학부모들이 자유학기제의 본질과 운영 방향을 제대로 이해해 이런 우려와 걱정이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중학교 예비학부모들이 자녀들과 깊이 있게 소통해 자유학기제를 발판으로 학교 현장의 다양한 교육활동에 대해 의미있고 바람직하게 임할 수 있도록 응원하여 아이들이 자유학기에 한껏 미래 핵심역량을 기르며 성장할 수 있기를 더욱 바란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