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태평1동(동장 이미자)은 자매결연 도시인 김제시 용지면(면장 조기문)으로부터 이웃나눔 쌀 80kg을 전달받으며, 양 지역간 공동번영을 위한 교류활동을 이어갔다고 4일 밝혔다.

전달받은 쌀은 10세대에 8kg씩 정성을 담아 전달될 예정이다.

태평1동과 용지면은 지난해 3월 용지면사무소에서 동장과 면장, 각 지역의 주민자치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용지면의 황토정보화마을을 방문한 바 있다.

 두 지역은 자매결연을 계기로 지난해 5월 태평동에서 진행했던 제1회 태평마을축제에 우수농산물 직거래 운영에서 용지면의 특산품인 황토고구마와 방울토마토를 판매하기도 했고, 주민들과 함께 대전효문화뿌리축제와 김제지평선축제를 상호 방문하며 서로의 축제 홍보에 앞장서기도 했다.

조기문 면장은 "어려운 이웃과의 나눔에 우리의 작은 정성이 전해지길 바라고, 내년에도 폭넓은 교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미자 동장은 “이웃돕기 쌀을 전달해 준 용지면에 감사를 표하고, 자매결연으로 시작한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앞으로 양 지역 주민 간 끈끈한 우애도 키워가고 지속적인 상생발전 방안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