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음식문화진흥연구원 3년간 작업 끝에 12월 발간

대전 음식점 2만2000개 중 맛, 가격, 서비스, 가성비 평가 상위 1% 220개 선정
전문가‧ 이용자 평가 종합해 매년 20% 안팎 탈락 진입, 배틀로 경쟁력 향상 유도
 
(사)한국음식음식문화진흥연구원은 ‘2019년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대전지역 먹거리 콘텐츠 홍보를 통한 관광객 유치와 지역 외식업소 경쟁력 향상을 위해 ‘대전 맛 지도 2019판’을 제작 발간했다.

3년여 걸친 작업 끝에 발간된 ‘대전 맛 지도-2019판’에는 대전지역 외식업소 2만 2000여개(2018년 10월 말 현재) 중 각계 전문가를 통한 맛, 가격, 서비스, 가격대비만족도 부문평가에서 상위 1%를 차지한 220개 업소가 최종 선정됐다. 또한 매년 전문가와 이용자들의 평가 후기를 통해 20% 정도의 업소(40개)가 탈락과 진입을 거듭하는 배틀 형식으로 차기년도 판이 제작된다.

이번에 발간된 ‘대전 맛 지도-2019판-는 2절지 전면 칼라로 전면에는 대전광역시 지도에 220개 업소에서 판매되는 주 메뉴 사진이 가게 위치별로 표시돼 있으며, 뒷면에는 상호 가나다별, 지역별, 메뉴별 목록과 맛과 가격, 서비스, 가격대비만족도 평가가 ‘★’표 숫자로 상세하게 기록돼 있다. 즉 맛은 좋으나 시설이 다소 미흡한 곳은 ‘맛 ★★★★★, 시설 ★★★’ 등으로 표시돼 있다. 국내 대도시에서 지역 음식점에 대한 맛 지도와 평가표가 수록된 맛 지도가 나온 것은 대전시가 처음이다.

​이성희 (사)한국음식문화진흥연구원 원장은 “이번 맛 지도는 민간부문 각계 전문가가 공정한 평가를 통해 제작됐다”며 “맛 지도 발간을 계기로 지역 외식업계의 선의 경쟁을 통한 질적 향상은 물론 대전지역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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