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관공지 메카로 ‘우뚝’, 이달 휴관 없이 운영

지난달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린  ‘2018 군산·서천 금강철새여행’ 기간에 조류생태전시관을 찾은 방문객들.
지난달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린 ‘2018 군산·서천 금강철새여행’ 기간에 조류생태전시관을 찾은 방문객들.

서천군 조류생태전시관이 관람객 수 8만 명을 넘어서며 국내 최대의 철새도래지인 금강하구를 대표하는 시설로 자리매김했다.

3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누적 관람객 수가 8만7000여명으로 집계됐으며 지난해 12월 말 6만1000여명을 훌쩍 넘어섰다.

특히 지난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된 ‘2018 군산·서천 금강철새여행’이 이곳에서 열려 가족단위 관광객 등 3만9000여명이 다녀간 것도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

오는 25일까지 철새탐조투어가 운영되는 가운데, 이런 추세대로라면 올해 누적 관람객은 1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정성 문화관광과장은 “금강하구와 유부도 갯벌이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되고. 서천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신청을 앞둔 시점에서 지역의 위상을 한층 높이고 생태관광 중심에 서 있는 조류생태전시관이 더욱 활발히 운영 될 수 있도록 시설 개선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류생태전시관은 12월 말까지 휴관인 월요일에도 정상 운영하며 주말 및 공휴일에도 홍보부스를 별도 설치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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