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자양동 5가정에 연탄 1250장 기부 및 배달

지난달 30일 황인호 청장과 우송대학교 유학생들이 연탄기부와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같은날 자양동 주민에게 직접 연탄을 배달하는 우송대학교 유학생들

우송대학교 한국어 교육원 유학생들이 본격적인 추위를 앞두고 지역주민을 위한 아름다운 기부활동을 펼쳤다 .

우송대학교 한국어 교육원 원장을 비롯한 외국인 유학생 총 230여 명은 지난달 30일 자양동에 거주하는 연탄수급 5가구에 총 1250장의 연탄을 기부하고 직접 배달까지 하는 따뜻한 행사를 펼쳤다.

노영환 한국어 교육원장은 “수업 중 가볍게 했던 이야기가 시작이 되어 학생들이 십시일반 모은 돈으로 직접 배달하는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국경을 넘는 따뜻한 사랑을 보여준 우리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동참한 황인호 동구청장은 “이런 멋진 나눔활동을 통해 인성교육까지 놓치지 않는 우송대학교가 우리 지역에 있음을 널리 알리겠다”며, “멀리 타국까지 와서 따뜻한 봉사를 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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