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BS)
(사진: SBS)

어금니 아빠 이영학의 무기징역 사실이 화두로 떠올랐다.

지난해 어린 친구 딸을 납치 및 성추행, 살해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그는 과거 병에 걸린 딸을 고군분투 키우던 '어금니 아빠'로 유명세를 탄 바 있다.

하지만 이후 아내를 성매매에 이용하는 등 악랄한 범죄 행각이 잇따라 밝혀져 세간의 분노를 들끓게 만들었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 '어금니 아빠' 이영학 편에 출연한 그의 동창은 "학창시절, 이영학이 어린 아이를 데려와 귀엽다고 하면서 만졌다. 또 빈집에 있는 여자애를 성폭행하자고 주도하기도 했다"라고 폭로해 주위를 경악케 만들기도 했다.

담당 선생님 역시 "이영학이 교복에 여자 피를 묻히고 다니며 자랑했다. 성적인 걸 자랑하고 다녔던 그때 제대로 교육했다면…"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한편 죄없는 어린 소녀를 살해한 그는 오늘(29일) 다수의 범죄 행각에도 사형이 아닌 무기징역을 최종 선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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