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경비 80억 원 확보…수업료, 급식비, 교과서비 지원

 

홍성군이 내년부터 고등학생들이 무료로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교육경비 80여 억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48억 원보다 66% 증가한 예산이다.
홍성군이 내년부터 고등학생들이 무료로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교육경비 80여 억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48억 원보다 66% 증가한 예산이다.

 

홍성군 학생들을 위한 군의 교육예산비가 대폭 증액된다.

홍성군은 지역 내 고등학생들이 내년에 학습비와 급식비 부담 없이 무료로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교교육지원경비 약 27억 원 ▲시설대응투자경비 약 7억7000만 원 ▲급식비지원 약 45억 원 등 지난해 48억 원에서 올해는 66% 증가한 80여억 원을 확보했다. 특히 지방세 수입의 15% 이상이 교육비로 할당된다.  

군에 따르면 학교시설 개선을 위한 실내 체육관 건립 지원과 체육시설 설치사업, 학생들의 자치활동과 복지 등을 지원하는 신규 사업에 대한 지원예산도 대폭 증액 편성했다.

특히 군은 내년도 고등학교 무상교육 사업 예산을 편성해 지역 내 전체 고등학생의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 교과서비를 지원하고, 기존에 유치원 및 초·중학교까지만 실시하던 무상급식 식품비 지원을 고등학교까지 확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야외활동이 많은 학생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발생에 따른 학생들의 체육환경 개선을 위해 2개교에 실내체육관 건립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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