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시의회서 시정 연설…6500억원 규모 내년 예산안 제출
유네스코 유산이 살아 숨쉬는 관광지로 도약하는 데 역점 둬

28일 김정섭 시장이 공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03회 시의회 2차 정례회'에서 시정 연설을 통해 "품격과 돈이 되고 유네스코 유산이 살아 숨쉬는 관광지로 도약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28일 김정섭 시장이 공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03회 시의회 2차 정례회'에서 시정 연설을 통해 "품격과 돈이 되고 유네스코 유산이 살아 숨쉬는 관광지로 도약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정섭 충남 공주시장은 28일 "맛, 멋, 흥, 역사문화의 특장점을 살린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날 공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03회 시의회 2차 정례회'에서 시정 연설을 통해 "품격과 돈이 되고 유네스코 유산이 살아 숨쉬는 관광지로 도약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시장은 ‘신바람 공주, 활기찬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4대 중점전략으로 공주다운 특화발전, 미래성장 활로 창출, 사람중심 지역혁신, 성과지향 시정혁신을 제시하고 민선7기 동안 구현해야 할 핵심가치로는 활력, 혁신, 소통, 연대를 강조했다.

시정목표로 풍요로운 상생경제,매력있는 문화관광,일잘하는 혁신시정,시민행복 선도복지,활력있는 지역사회 등 다섯가지로 정했다.

그는 "역사유적 복원과 정비작업에 박차를 가해 우금치 전적 정비사업, 공주 역사 인물 조명, 추모문화제 등을 확대할 방침"이라며 "철화분청 사기 본고장이란 역사성을 알리는 작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세계유산 방문자센터 건립, 모바일 관광 정보 서비스 확충, 관광마케팅·홍보 개선 등도 약속했다.
 
세종시 성장, 천안·아산 팽창, 내포신도시(홍성·예산) 발전 등으로 인구 유출, 일자리 부족, 지역 내 소비 위축 현상이 가속하는 점도 간과할 수 없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려면 시 집행부와 시의회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시민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해야 한다"며 "풍요로운 상생 경제, 일 잘하는 혁신시정, 시민 행복 선도복지, 활력있는 지역사회 등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2019년은 공주시의 새로운 도약을 기약하는 민선7기가 사실상 첫 출발하는 새로운 의미의 희망찬 해"라며 "저와 1000여 공무원은 시의회와 시민 여러분의 신뢰를 바탕으로 희망이 가득한 행복한 공주를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이날 올해 본예산보다 9.3% 증가한 65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시의회에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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