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의회는 27일 본회의장에서 제203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상임위원회별 회부된 33건의 조례안을 원안 및 수정 가결하고 3차추경 8700억원을 통과시켰다.

이날 공주시의회 운영위원회의는 공주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원안 가결했다.

행정복지위원회는 모두 17건을 심사한 결과를 보고했다. 우선 공주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참전유공자 수당 중 장제보조비를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특별 위로금은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배우자 복지수당은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각각 수정하고 무공수훈자,특수임무유공자 본인 및 그 유족 또는 가족 명예수당을 7만원에서 10만원으로 수정 가결했다.

이어 △경쟁제한 및 상위법령 불합치 조례 정비를 위한 공주시 음식물류 폐기물의 수집 운반 재활용 촉진을 위한 조례 등 일부개정조례안 △공주시 3.1 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자문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14건을 원안가결했다.

또 공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운영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행복실현 지방정부협의회 규약 동의안 등 2건은 보류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공주시 하천골재 판매사업 특별회계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공주시 안전체험공원 민간위탁 동의안 △공주시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업무 민간 위탁 동의안 △공주시 착한가격업소 지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공주시 노사민정협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공주시 중소기업 경영안정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모두 16건에 대해 원안대로 가결했다.

공주시의회예산결산위원회는 2018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2회 추경예산 8400억 원에서 300억 원(3.5%)이 증액된 8700억원을 원안 가결했다.

한편, 공주시의회는 오늘 김정섭 시장의 시정연설을 듣고 부터 내달 10일까지 2019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