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사랑 재능기부사업’'...장병 자기계발과 취미활동 지원 남달라

아테네 올림픽 배드민턴 복식 금메달리스트인 김동문 등 배드민터 전문가 16명이 서산 해미 20전비에서 재능기부로 배드민턴 교실을 열어 부대 장병들의 자기계발과 취미활동 등 사기진작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4일 김동문 배드민턴 전문가들이 부대 장병들에게 라켓 잡는법 등 배드민턴 이론을 설명하고 있다
아테네 올림픽 배드민턴 복식 금메달리스트인 김동문 등 배드민터 전문가 16명이 서산 해미 20전비에서 재능기부로 배드민턴 교실을 열어 부대 장병들의 자기계발과 취미활동 등 사기진작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4일 김동문 배드민턴 전문가들이 부대 장병들에게 라켓 잡는법 등 배드민턴 이론을 설명하고 있다

장병들의 자기계발을 통해 활기찬 병영문화를 이어가고 있는 공군부대가 있다. 서산해미에 위치한 공군 제20전투비행단(단장 서민오)이 그 주인공이다.

배드민턴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동문 교수(원광대) 등 배드민턴 전문가 16명이 부대의 초청으로 지난 24일 서산 해미 공군 제20전투비행단(20전비)에서 장병들을 상대로 부대 체육관에서 재능기부 행사를 가졌다.

이날 배드민턴 전문가들의 재능기부는 장병들의 자기계발과 취미활동을 도우며 사기진작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배드민턴 전문가들은 이날 부대 체육관에서 ‘장병사랑 재능기부사업’의 일환의 배드민턴 교실을 열고 친선경기도 치렀다.

이날 재능기부에 참가한 배드민턴 전문가들은 김동문 교수를 비롯해 요넥스 배드민턴선수단 하태권 감독, 그리고 군산대 이덕준 교수와 여자선수단 등 16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20전비 50여 명의 장병들은 전문가들의 이론 강의와 함께 실전 1대1 코칭을 통해 기본자세부터 라켓 쥐는 법, 팔 위치 등 세심한 레슨과 20전비 배드민턴 동아리 회원들과 친선경기 및 팬사인회도 가져 장병들에게 특별한 추억까지 선물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20전비 인사근무과장 민예성 대위(공사 61기)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장병들과 선수들이 한데 어울려 배드민턴을 배우고 즐기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장병들의 자기계발과 취미활동을 돕고 건강한 병영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재능기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전비는 장병들의 자기계발을 돕고 활기찬 병영문화를 만들기 위해 영어와 일본어 강좌 개설과 병영문화예술체험교육, 독서코칭 등 다양한 병영문화를 창출하고 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